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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개

티빙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등장인물 스토리 소개

by 인포마에스트로 2024. 1. 9.

티빙

독특하고 흥미로운 스토리로 최근에 재미있게 본 티빙 드라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인공이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에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입니다. 8부작으로 티빙에서 보실 수 있으니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서두르세요.

 

이재, 곧 죽습니다

7년 동안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주인공 최이재가 면접을 보러 가는 도중,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을 목격하게 되고 면접을 망치게 됩니다. 어려운 형편이라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지만 친구에게 사기를 당하고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됩니다. 월세가 밀려 살고 있는 옥탑방에서마저 쫓겨나는 신세가 되자 더 이상 현실을 살아가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죽음 뒤에는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죽음이라는 존재를 만나 잔혹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지옥으로 떨어지는 대신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신이 들어가고 싶었던 기업의 대표이사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인물로 인생을 살아가게 되고 저승에서의 첫 번째 죽음을 다시 경험하게 됩니다. 지옥에 대한 참혹함을 알게 되고 죽음과 삶에 대해 생각하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등장인물  및 배우 소개

최이재는 '이재, 곧 죽습니다'의 주인공으로 배우 서인국이 맡은 배역입니다. 장기간 취업 실패와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좌절의 끝에서 죽음의 심판을 받는 인물입니다. 죽음 역을 맡은 박소담 배우가 메인 빌런 역할을 맡아 강열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최이재의 각기 다른 생을 그려낸 인물로는 박진태(배우 최시원), 송재섭(배우 성훈), 권혁수(배우, 김강훈), 이주훈(배우 장승조), 조태상(배우 이재욱) 등이 나오며 다양한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했습니다.

 

에피소드

1화부터 4화까지는 2023년 12월 15일에 공개되었으며, 5화부터 8화까지는 2024년 1월 5일에 공개되어 현재는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되어 티빙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화 : 죽음

2화 : 지옥에 가는 이유

3화 : 죽음은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한다

4화 : 죽음이 두려운 이유

5화 : 죽음의 틀을 깨고 죽음과 싸우는 건 불가능하다

6화 : 기억,

7화 : 기회

8화 : 죽음을 찾지 말라 죽음이 당신을 찾을 것이다

 

원작과의 차이점

티빙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이제 곧 죽습니다'라는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원작과 일부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제목부터 원작 웹툰의 제목은 '이제 곧 죽습니다'지만, 드라마 제목은 주인공 이름이 최이재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변경되었습니다.

주인공 이재의 환경이나 성격이 많이 다르게 나왔습니다. 웹툰의 원작에서는 찌질하고 한심한 인무로 표현되었으나 드라마에서는 열심히 살고 버티려고 하는 인물로 초반에 표현되었습니다. 전재산을 잃게 되는 과정도 달랐는데, 원작에서는 암호화폐에 전재산을 잃게 되지만, 드라마에서는 친구에게 사기를 당하면서 전재산을 잃게 됩니다.

죽음의 외모도 차이가 있습니다. 원작 웹툰에서는 회색 단발머리에 파란색 눈동자의 이국적인 모습이었지만, 드라마에서는 박소담의 외모에 맞추다 보니 긴 갈색머리의 동양 여성의 모습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인 이재가 월세를 내지 못해 비가 오는 상황에서 집 안 물건들이 집밖으로 치워지고 문도 자물쇠로 잠겨있는 것으로 표현되었지만, 원작 웹툰에서는 이런 상황에 대한 언급만 있었다고 합니다.  

 

평가

원작과 일부 차이는 있지만 최대한 원작과 비슷하게 구현하였고 웹툰 원작 드라마 중 퀄리티가 좋고 호평을 받고 있는 OTT드라마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극 초반에는 전개가 조금 느리게 진행되기는 했으나 저는 지루하거나 긴장감이 없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다소 작위적이거나 아쉬운 스토리텔링이 있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독특한 주제라 집중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스토리의 에피소드와 다양한 액션신이 등장하고 그에 따른 연출과 CG는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잔인한 장면 등 자극적인 연출이 있는 점은 참고하시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의 수준이 굉장히 올라왔다고 생각 들었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보게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